AI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성장세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Google Cloud는 1분기 매출이 63%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고, AWS와 Microsoft Azure 역시 기업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 인프라 제공에서 AI 연산, 데이터 플랫폼, 보안까지 포함한 통합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스스로 행동하는 AI, 이제 규제 대상…에이전틱 AI 가이드라인 확립
미국·영국 등 5개국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고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AI가 확산되면서, 권한 관리·책임 추적·오작동 방지 체계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AI 도입 속도만큼이나 거버넌스와 보안 통제 설계가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전망이다.
◾망분리에서 N2SF로…공공 클라우드·AI 도입 문턱 낮아진다
국정원이 기존 망분리 중심 보안 체계를 N2SF로 대체하는 지침 개정을 추진하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AI 활용 기반이 달라지고 있다. N2SF는 데이터를 기밀·민감·공개 등급으로 나누고 중요도에 따라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경직된 망분리 구조를 보완한다. 동시에 보안 인력과 예산 확보, MFA 적용, AI·민간 클라우드 보안 대책이 강화되면서 공공 IT 전략의 중심이 ‘차단’에서 ‘통제 가능한 활용’로 이동하고 있다.
◾구글, 서울에 AI 캠퍼스 짓는다…한국 AI 생태계 협력 확대
구글이 한국 정부와 협력해 서울에 AI 캠퍼스를 오픈하기로 하면서 국내 AI 생태계와 글로벌 빅테크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캠퍼스는 국내 엔지니어와 스타트업, Google DeepMind 간 협업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반도체·로보틱스·AI 연구 등 한국의 산업 기반과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단순 AI 소비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개발 허브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